‘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가 박진우의 모진 말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 캡처> |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85회에서는 윤승혜(임세미)에게 모진 말로 상처를 주는 강도진(박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승혜는 “그 말 후회하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도진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네, 후회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승혜는 눈물을 흘리며 “그 말 책임질 수 있어요? 책임질 수 있냐고요?”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도진은 “내 말 어디서부터 들었는지 모르게지만 모두 진심입니다. 물론 책임질 수 있고요”라고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결국 승혜는 “나쁜 자식”이라고 화를 냈고 윤호는 그런 승혜를 데리고 카페 밖으로 나왔다.
승혜는 자신을 위로하는 윤호에게 “어떻게 저런 말을 아무렇게 않게 할 수 있죠? 진심이어야 해요. 아니면 내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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