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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2분기 영업손 82억원…게임 침체는 '여전'(상보)

기사등록 : 2015-08-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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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수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손실 8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2.51% 늘어났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6억원으로 4.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3억원으로 12.59% 늘었다.

2분기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규제 영향과 노후화된 PC게임 매출 감소가 이어지며 전분기 대비 18.6% 감소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LINE 디즈니 쯔무쯔무'와 'LINE POP2'의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파루사가', '드리프트걸즈' 등 일부 주력 게임의 매출 부진과 자연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8% 감소한 435억원으로 집계됐다. 

                                                 <CI 제공 = NHN엔터테인먼트>
기타 매출의 경우 자회사 피앤피시큐어의 기업 및 공공기관 수주 증가와 티켓링크의 프로야구 시즌 매출 증가 등 전 분기 대비 15.2%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이 52%, 모바일 게임이 4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512억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391억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최근 글로벌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크루세이더퀘스트'를 비롯 '가디언헌터'와 같은 글로벌 출시작들이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글로벌 진출 경험을 토대로 출시 예정 작품들 역시 글로벌 히트상품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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