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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구애 피하는 지진희 "심장이 뛰어야하는데 소름이 돋아"

기사등록 : 2015-08-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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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김현주가 지진희에 구애했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캡처>
'애인있어요' 김현주 구애 피하는 지진희 "심장이 뛰어야하는데 소름이 돋아"

[뉴스핌=대중문화부]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의 유혹을 거부했다.

22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도해강(김현주)은 마당에서 울고 있는 매미를 발로 밟았다. 이 모습을 본 최진언(지진희)은 깜짝 놀랐다.

그는 "그냥 놔둬도 죽었어. 세상 나와 보름도 못 사는 놈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해강은 "그러니까 왜 얼마 못 살걸 왜 밤낮 없이 악악 거리냐고"라고 말했다.

이 말에 진언은 "악악 거리는 게 아니라 구애를 하는거야. 소음이 아니라 소망이라고 그 놈들한테"라며 "울지도 보이지도 않으니까. 아무것도 안 보일테니까 우는 거라고"라고 말했다.

도리어 해강은 "내일은 아예 해충제를 뿌려야 겠다. 매미가 죽으니까 우리 대화를 하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실망한 진언은 해강을 피하려 했고 해강은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진언은 "땀 많이 났다. 씻어"라며 피했다. 이에 해강은 "나 서른 다섯이야. 올해는 반드시 꼭 가져야 돼. 협조 좀 해. 소망이야. 간절한 소망"이라고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을 말했다.

그러나 진언은 "어떡하지. 당신 소망이 내게는 소음처럼 들려. 심장이 뛰어야하는데 소름이 돋아. 차라리 울어. 한 번만이라도 울어. 사람 미치게 말고. 제발 한 번만"이라고 말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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