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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고단해도 정겨운 만리동고개 봉제공장 탐방…재봉틀 소리로 하루 여는 사람들

기사등록 : 2015-09-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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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하는 '다큐3일'은 서울 만리동의 40년 봉제골목을 탐방한다. <사진=KBS 2TV '다큐멘터리 3일' 홈페이지>

‘다큐멘터리 3일’ 고단해도 정겨운 만리동고개 봉제공장 탐방…재봉틀 소리로 하루 여는 사람들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이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만리동고개 봉제골목을 탐방한다.

6일 밤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3일’은 서울 마포구와 중구, 용산구의 갈림길에 위치한 만리동고개를 들여다본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이 만날 주인공은 약 1500개 봉제공장이 자리 잡은 만리동고개 봉제공장 사람들이다.

이곳의 봉제공장은 대부분 가족단위로 운영되는 가내수공업 형태로 운영된다. 누군가 재단을 하고 또 누군가는 재봉틀을 돌리며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낸다. 1970년대, 남대문 시장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형성된 봉제골목은 간판도, 이름도 없이 다세대 주택에서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다큐3일’은 만리동고개 봉재골목 사람들의 고단하지만 보람 있는 3일을 담았다. 아침에 들어오는 주문에 맞춰 제작 일정이 잡히는 이곳 특성상 동대문에서 주문 메시지가 휴대폰으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재봉틀이 움직인다.

6일 ‘다큐멘터리 3일’은 40년 세월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봉제골목의 정취도 담을 예정이다. 한눈에 봐도 정겹고 고즈넉한 만리동고개의 봉제공장 이야기는 6일 밤 10시55분 ‘다큐3멘터리 3일’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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