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유스’ 하비 케이틀(위)와 ‘제일버드’ 소피마르소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
18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번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여배우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와 할리우드의 명품 배우 하비 케이틀(Harvey Keitel)이라는 두 월드 스타의 참석으로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한국 방문 자체가 처음인 하비 케이틀은 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함께 10월3일 오픈토크 및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하여 국내 팬들을 처음으로 만날 예정이다.
‘라붐’(1980)으로 프랑스 대표 청춘 아이콘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 이후 ‘브레이브 하트’(1995), ‘안나 카레니나’(1997), ‘007 언리미티드’(1999) 등의 작품들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소피 마르소는 이번 월드 시네마 섹션 ‘제일버드’의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소피 마르소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것은 처음. 그는 10월9일 오픈토크와 10일 폐막식 등의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또 같은 시기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프랑스 문화부장관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과 함께 프랑스 영화 관련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