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현대百, 국내 최대 규모 업사이클링 전시회 진행

기사등록 : 2015-10-01 10:5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목동점 7층 토파즈홀에서 ‘쓰임을 다한 자원들의 두번째 생일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환경부, 서울특별시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진행한 업사이클링 전시회 중 최대 규모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새 디자인, 기능을 더해 가치를 높여 내놓는 것을 뜻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업사이클링’을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폐자원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업사이클 디자이너 및 브랜드 약 40개 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업사이클 전시회다. 폐자원을 새롭게 활용한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을 포함해 작가들의 예술 작품까지 약 2340점의 제품 및 작품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버려진 자전거 부품으로 만든 시계와 조명 등,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북극곰 디자인 담요, 쓰임을 다한 가죽 자켓으로 만든 백팩, 버려진 티셔츠나 이어폰으로 만든 팔찌 등 다채로운 소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업사이클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입장은 무료고, 전시된 제품 및 작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아울러 바다에 버려진 유리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목걸이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비용은 1000원이며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