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는 '제11회 창신제(創新祭)'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창신제는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아우른 퓨전국악공연이다. 올해 11회째인 이 행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서울 세종로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창신제는 낮 공연과 밤 공연으로 나눠 매일 2회씩 열렸다. 낮 공연인 '소리마당'에선 이춘희 명창, 박송희 명창, 북청사자놀음, 봉산탈춤보존회 등이 전국 8도 대표민요를 재구성한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밤 공연인 '법고창신'은 전통과 퓨전국악이 어우러진 본격적인 무대로 채워졌다.
이번 창신제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시청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과 연계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악대잔치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창신제가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내 최고 국악공연의 하나로 발전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전통음악의 품격과 창작국악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