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도시환경정비사업 ‘걷고 싶은 동천 만들기’ 후원금 3억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걷고싶은 동천 만들기’는 동천호안 옹벽을 이용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옆을 흐르는 동천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지만 보도가 협소해 보행자 안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행데크 설치 공사는 2016년 초 착수해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이다. 부산시 환경보전과에서 공사추진 및 시설관리를 담당한다.

HUG는 도시재생이라는 공사 업무분야와 연계해 행복마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 -CPTED’, 산복도로 옥상달빛 극장 사업 등 후원하고 있다.

김선덕 사장은 “걷고 싶은 동천 만들기 사업이 동천주변 거주민들의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왼쪽)과 HUG 김선덕 사장(오른쪽)이 걷고싶은 동천만들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H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