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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3Q 삼성·화훼이 등 필름 및 블루필터 채택 높아 호실적(상보)

기사등록 : 2015-11-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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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9%↑

[뉴스핌=고종민 기자] 카메라 이미지센서용 필터 전문기업 옵트론텍이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증가 및 주요 공급사 블루필터 적용 기기 확대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0일 회사 측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옵트론텍의 매출액은 4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08억원 대비 10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도 흑자전환한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화훼이, LG전자, 모토로라 등 글로벌 고객사들의 옵트론텍 필름필터 및 블루필터 채택률이 높아지면서 이번 3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진 것.

옵트론텍은 현재 2015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노트5'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보급형 스마트폰 'A8' 모델에 탑재되는 필름형 블루필터를 대부분 공급하고 있다.

또 화웨이 등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블루필터 적용 기기 확대되고 있다. 앞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블루필터 이전 기술인 IR Cut-Off 필터를 탑재했으나 올해 출시된 프리미엄급 제품부터 블루필터 제품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필름필터의 꾸준한 공급과 더불어 기존 IR Cut-off 필터 대비 단가가 비싼 블루필터 비중이 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현재 공급중인 전세계 주요 휴대폰제조사들의 블루 필터 채택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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