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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오키나와 정기노선 취항···주 7회 운항

기사등록 : 2015-11-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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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 투입

[뉴스핌=김신정 기자] 진에어(대표 마원)가 26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 3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된 이번 진에어의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식은 진에어의 부산 지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첫 편에 탑승하는 운항, 객실승무원에 대한 축하 꽃다발 전달식과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6일 오전, 진에어 부산-오키나와 취항편의 운항에 앞서 김해국제공항 2층 3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취항식이 진행됐다. 취항편 탑승 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전달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뒤편 좌측부터 황국두 진에어 부산지점장, 박문성 진에어 부산지점 부장, 송현웅 진에어 부산지점 대리 순)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 예정이다. LJ241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고, LJ242편은 오키나와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단 일요일은 오후 4시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로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관광 자원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연간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12년 약 4만5000명에서 진에어 취항 이후 지난해 약 19만200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진에어 관계자는 "부산발 국제선 정기 노선으로 확대해 경남, 부산 지역 고객들의 보다 합리적인 항공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남, 부산 지역 고객에 다가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1월 14일 사이 운항하는 부산-오키나와 노선 항공권 예매와 오키나와 여행 관련 간단한 설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키나와 우드페커 카라반 리조트 숙박 패키지, 쿠다카섬 투어 패키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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