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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3일'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옷자재 천국…동대문 원단부자재상가의 72시간

기사등록 : 2015-12-0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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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밤 방송하는 '다큐3일'은 서울 동대문 원단부자재상가의 바쁜 하루를 공개한다. <사진=KBS 2TV '다큐멘터리3일' 캡처>

'다큐멘터리3일'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옷자재 천국…동대문 원단부자재상가의 72시간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2TV ‘다큐3일’이 대한민국의 모든 옷과 액세서리가 거치는 동대문 원단부자재상가의 72시간을 담는다.

6일 오후 방송하는 ‘다큐3일’은 무려 5300여 개의 작은 가게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서울 동대문 원단부자재상가를 조명한다.

이날 ‘다큐멘터리3일’은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원단과 옷 부자재 시장의 중심지 동대문 원단부자재상가를 찾아간다.

두 사람이 양쪽으로 걷기도 힘들 만큼 좁다란 통로가 구불구불 이어지는 동대문 원단부자재상가는 1970년 12월 아시아 최대 규모로 문을 열었다. 5개 동으로 조성된 이곳에는 점포만 5350개가 들어차 있고 종사자는 5만여 명에 이른다.

‘다큐3일’은 동대문종합시장이라고도 불리는 동대문 원단부자재상가를 삶의 터전으로 삼은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본다. 디자인부터 제작, 판매, 유통까지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동대문의 패션 클러스터인 이곳에는 젊은 사장부터 뜨개질 배우러 온 아주머니들, 털실가게 주인과 재봉틀 가게 점주 등 다양한 직업이 공존한다.

특히 ‘다큐3일’은 5만여 종사자들의 아침과 점심, 저녁을 책임지는 밥집과 매점 사람들도 만나본다. 이들은 몇 층이나 되는 음식을 머리에 척척 이고 좁다란 통로를 요리조리 다니는 진장한 배달의 달인들이다.

새벽 6시가 되면 문을 여는 동대문 원단부자재상가의 대부분의 매장은 오전 8시쯤이면 장사를 시작한다. 고단해도 하루하루 즐겁고,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동대문 원단부자재상가의 72시간은 6일 오후 10시50분 ‘다큐멘터리3일’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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