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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20일부터 '해외명품대전'…최대 80% 할인

기사등록 : 2016-01-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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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태희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제 15회 해외명품 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전은 역대 최대 규모다. 250개 브랜드가 참여해 1600억원 어치의 물량을 내놓는다. 최대 80% 깎아서 판다. 이상 고온으로 재고가 많았던 코트와 패딩을 싸게 구할 수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해외 유명 핸드백 브랜드인 레베카밍코프·로에베·헨리베글린 등 30여개의 브랜드가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세르지오로시도 선보인다.

또 행사장에 처음 선보이는 파라점퍼스·노비스·맥케이지·에르노 등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은 최대 50% 깎아서 판다. 끌로에·돌체앤가바나·에트로·디스퀘어드2 등 기존 행사의 인기브랜드는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편집매장의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엘리든·바이에토르·힐앤토트·아카이브’ 등 롯데백화점의 자체편집매장의 인기 브랜드인 샘 뉴욕·프로젝포체·로플러렌달 등의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에트로 토트백이 99만원, 스텔라맥카트니 핸드백을 99만8000원 등 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30% 할인된 끌로에 마르시 핸드백을 168만4000원에 판매한다. 파라점퍼스 패딩은 30% 할인된 137만7000원, 맥케이지 패딩을 50% 할인한 74만원, 디스퀘어드2 청바지는 50% 할인한 37만5000원에 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최대 70% 할인한 특가 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지갑은 7만6000원, 노비스 패딩 70만원, 스텔라맥카트니 핸드백을 29만8000원, 끌로에 지갑 29만8000원 등을 판매한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본점 행사장에서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준다.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해외명품대전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오는 20일 에비뉴엘 3층에서는 팝페라 공연을 오전 11시와 오후 3시20분에 연다. 또 21일까지 이틀 동안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캐리커처 그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점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잠실점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부산본점과 대구점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부문장은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겨울상품 재고를 소진하려는 브랜드가 늘어 행사를 1월로 앞당기고 패딩과 코트 등 가을·겨울 상품 비중을 60%로 늘렸다"며 "이번 해외명품대전을 통해 재고 소진과 더불어 소비 심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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