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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명절에도 패션상품 잘 나가"

기사등록 : 2016-02-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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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설 연휴기간 패션잡화 선물 판매

[뉴스핌=박예슬 기자] 백화점가에서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전통적인 명절 선물 품목인 한우, 과일보다 패션·잡화의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본 판매를 시작한 자난달 21일 이후 11일간 장르별로 매출을 조사한 결과 식품 장르의 매출신장률보다 패션, 화장품, 잡화, 골프 등 패션·잡화 매출신장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패션잡화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지난해 설 기간에는 가격이 합리적인 실속 먹거리 선물 위주로 매출이 집중된 것에 비해 올 설에는 먹거리 외에 골프용품, 소형가전, 화장품 등 실용적인 선물 선택하는 고객이 급격히 늘어난 것 때문으로 신세계는 분석했다.

또 온라인몰인 'SSG.com'에서 지난달 2일에서 15일까지 2주간 회원 2000여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가장 받고 싶은 선물 5위권에 다양한 식품 선물을 제치고 화장품이 3위, 가죽 잡화가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전통 명절 선물인 한우, 굴비, 청과 외에도 선물하는 사람을 기억하게 해줄 패션 기프트를 찾는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전통 식품 설 선물과 더불어 패션, 잡화 장르의 설 선물을 선보인다.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감각을 담은 럭셔리 명품 선물부터 설빔 아동복, 비식품 장르 설 선물 1순위 화장품까지 다양한 패션잡화 선물들이 대거 준비됐다.

먼저 선물의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화장품이 설을 맞아 다양한 세트로 꾸려졌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블루오일 세트 28만4000원, 설화수 본윤 2종 기획 세트 12만5000원, 에스티로더 갈색병 에센스 세트 15만5000원, 시슬리 수분 에센스 세트 25만원, SK-II 미라클 오일 세트 16만9000원, 클라란스 수분크림 세트 6만원, 랩시리즈 토너, 로션 세트 16만원, 키엘 울트라 촉촉 세트 6만5000원 등 다양한 샘플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럭셔리 기프트도 선보인다. 드리스반노튼 니트 67만원, 스마이슨 파우치 38만원, 몽블랑 홀리데이 세트 63만원,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스카프 33만원, 헤리티지 구두 39만9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액세서리와 가죽잡화 선물도 다양하다. 스타일리스 14K 진주 큐브 목걸이 19만원, 리사코 크리스탈 브로치 9만9000원, 러브캣 핸드백 17만원, 닥스 양가죽 장갑 3만원, 닥스핸드백 지갑+벨트 세트 21만2000원, 호미가 타조백+카드지갑 세트를 58만원에 판매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설빔도 준비됐다.빈폴 키즈 책가방 14만5000원, 원피스 19만8000원, 분주니어의 스텔라맥카트니 슬립온 운동화 27만원,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재킷 34만8000원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선물로 패션잡화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6일까지 잡화 장르(화장품, 패션잡화, 핸드백, 구두)에서 신세계 제휴카드와 신세계포인트카드로 당일 20만원이상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신세계 제휴카드로 당일 10만원 이상 아동 장르 구매고객에게는 윷, 캐릭터 말, 윷놀이 판으로 구성된 뽀로로 윷놀이 세트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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