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국민의당은 11일 호남 지역을 포함한 20대 총선 단수 및 경선지역 2차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당이 발표한 단수 후보자 공천지역은 모두 19개 선거구로 서울 3곳, 경기 8곳, 충북 1곳, 충남 2곳, 전북 3곳, 전남 1곳, 경남 1곳이다.
전북의 경우 전주시병에 정동영 전 장관, 군산시에 김관영 의원, 정읍시고창군에 유성엽 의원 등이 공천됐다. 전북은 전남 여수시을의 주승용 원내대표 등이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당 로고<사진=국민의당> |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5개 선거구, 후보자는 총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전북 3곳, 전남 1곳이다.
정연정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번 발표에서 광주 일부 지역은 제외된 것에 대해 "후보자들에 대한 지역민심 등 추가적인 검증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서 여전히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논의중"이라며 "곧 경선 일정에 맞춰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경선 방식에 대해선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광주는 숙의배심원제를 기본하는걸 이미 시행세칙에서 확정했고, 기타 지역은 지역구 사정에 따라 국민의당 당헌당규상 가능하도록 돼 있는 여론조사, 숙의경선, 숙의선거인단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론조사는 안심번호 여론조사다. 대체로 지역조건에 따라 여론조사 경선이 충분히 가능할거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천정배 공동대표의 단수공천에 대해선 "여전히 논의중이며, 그 부분에 대해선 확정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