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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다시보기 62만원 제안…시민의 예리한 질문에 하하 "이 부분 편집" 폭소

기사등록 : 2016-03-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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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가 시청률 사수를 위해 다시보기 가격 상승을 제안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무한도전' 시청률 사수를 위한 정준하의 전략이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봄철 시청률 사수를 위해 정준하가 새로운 전략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 정준하, 하하, 광희는 다시 겨울을 불러들이기 위해 벌써부터 봄옷을 입고 다니는 시민들을 찾아 목도리와 장갑, 귀마개 등을 주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봄 가디건만 입은 남성 3명을 만났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재석이 "춥지 않냐"고 묻자, 시민은 "일기예보를 못 봐서 추웠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이 "봄 되면 뭐하냐"고 묻자, 한 시민이 "'무한도전' 봐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주말에 한 일을 묻자 각각 집, 결혼식, 데이트 등을 답했다.

특히 한 시민은 '무한도전'을 다시보기로 봤다고 답해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하는 "다시보기는 시청률 집계 안된다"고 지적했고, 이에 정준하가 "다시보기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준하가 시민에게 "다시보기가 엄청 비싸다고 하면 보겠냐"고 질문했고, 이어 유재석이 "다시보기가 62만원이라면"이라고 물었다. 시민은 "너무 힘들 것 같다" "본방을 보겠다"고 답해 멤버들을 흡족하게 했다.

그러나 곧 한 시민이 "처음에는 본방을 보겠지만 어쩔 수 없이 본방을 못 볼 때 그런 시청자는 어떻게 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하하가 "예리하다"며 "이 부분은 편집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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