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대국이 시작됐다.
1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째 대국이 이 9단의 첫수로 시작됐다.
직전 대국 이후 흑을 잡겠다고 선언했던 이 9단은 이날 준비한 작전에 따라 첫수로 우상귀 소목을 뒀다. 경기 시작 16분이 지난 상황에서 16수까지 둔 상태다.
해설을 맡은 송태곤 9단은 "이 9단이 전날 준비한 수대로 두고 있다"며 "다만, 지금부터는 이 9단의 고민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