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신규 프레스 공법을 사용한 메탈케이스 양산으로 성우전자가 실적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프레스타입 공법이 제조원가 절감에 용이하기에 고객사내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2016년도는 이동통신단말기 부문(쉴드캔 및 메탈케이스 포함) 의 고성장이 성우전자의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우전자는 지난해 말 고객사에 신규 프레스 공법을 메탈케이스를 납품한 이력이 있으며, 올해 1분기부터 고객사에 하이엔드 스마트폰 프레스 타입 메탈 케이스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 성우전자의 메탈케이스 프레스 라인은 16개이며, 월 2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CAPA도 확보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는 기존 Full CNC공법이 높은 제조원가를 요구하여, 프레스와 CNC공법으로 메탈케이스 제조방법을 확대 적용하는 추세"라며 "성우전자가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용 프레스 타입 메탈케이스를 1분기부터 양산한 만큼 호실적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