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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년만에 투자유치 270억원·신규채용 205명

기사등록 : 2016-04-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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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경기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뉴스핌=정광연 기자] 출범 1주년을 맞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가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투자 및 고용 확대, 매출 증가 등을 발판삼아 올해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경기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미래부 1차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황창규 KT회장 등 국내 주요인사들과 마마두 은자이 주한세네갈 대사 및 세스 설 세네갈 우정통신부 등 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부는 경기센터가 위치한 판교의 우수한 IT 인프라를 토대로 게임․핀테크․IoT 분야 등 55개사 육성, 270억원의 투자유치, 205명 신규채용 및 62억여원의 매출증가로 성과창출을 본격화했다고 강조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또한 122개 혁신센터 기업에 총 26회 해외데모데이, CES 및 MWC 참가 등 해외진출지원(10회, 37개 기업), 글로벌 창업과 취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매칭데이’ 행사개최로 글로벌 성과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게임의 경우 엔씨소프트, 다음카카오, 넥슨 등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게임 창업 벤처를 육성중이다. 특히 가상현실(VR)게임 육성을 위해 지난 31일 ‘글로벌 VR페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VR오디션, VR해커톤 등을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 글로벌진출까지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유일의 핀테크지원센터를 적극 활용, 핀테크 데모데이 공동개최(7회), 핀테크 분야 창업공모전 등도 진행했다. 올해는 핀테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성능테스트 및 호환성 점검 등이 가능한 ‘IoT랩’ 설치로 개발·테스트 환경 제공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멘토링, 투자연계, 판로개척 등 원스톱 지원을 KT내 사업부서와 연계해 지원중이다.

올해 3월부터는 경기도내 대학들의 IoT 관련학과 초기 교육 및 실습을 지원하는 IoT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4월부터는 IoT Pr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연2회)을 경기콘텐츠코리아랩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올해도 글로벌혁신센터(KIC) 실리콘밸리와 함께 상반기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Soaring 프로그램과 Nesting Program에 보육기업을 포함한 각각 8개(4개), 9개(1개)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진출 지원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말부터 KIC, 나이파, 코트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의 경기비즈니스센터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한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고용 확대 측면에서는 ‘2016년 고용디딤돌’, ‘스타트업-청년인재 매칭데이’ 등으로 청년일자리 1000명 이상 채용을 지원하고 기업체에서 원하는 ICT융합 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2000명 이상의 교육훈련 등을 추진한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경기센터를 거점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시작부터 글로벌을 지향하는 창업을 지원하고 고용존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와 청년들의 취업꿈을 연결하는 넓고 튼튼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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