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백화점들이 이번주말부터 봄 할인행사를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는 이번 주말부터 야외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중심으로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다음 달 5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스타일링 스포츠 대(大) 박람회'를 진행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크록스, K-SWISS, 헤드 등 45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억원 가량의 상품을 내놓고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리점은 다음 달 5일까지 1년에 한번 진행하는 최대규모의 행사 '아디다스&나이키' 할인전을 연다. 7층 행사장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의류, 신발 등 스포츠용품을 최대 70% 싸게 판다.

관악점은 다음 달 15일까지 6층 본매장에서 세사, 레노마, 닥스, 엘르데코 브랜드가 참여하는 '홈패션 4大 브랜드 창립 축하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다음 달 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프렌치 란제리 초대전'을 열고 바바라, 프린세스 탐탐 등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싸게 내놓는다.

신촌점은 같은 기간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선물 상품전'을 통해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서울 무역 전시장)에서 해외패션, 남녀 의류, 스포츠, 가전.가구 및 생활용품 등 27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백화점 더 블랙 위크 SETEC'을 진행한다. 준비 물량은 250억원 규모로 할인율은 최대 70%까지다.

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은 삼진어묵, 풍년제과, 만석닭강정, 몽슈슈 등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전국 주요 맛집의 인기 메뉴들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다음 달 1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유명 슈즈 특집전'을 연다. 참여 브랜드는 탠디, 소다, 세라, 미소페, 닥스, 마나스, 스타카토, 가버, 요넥스, 씸, 슈즈브루니, 바이네르, 바바라 등이다.

영등포점은 다음달 5일까지 6층 이벤트홀에서 아동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특가에 선보이는 '골드 키즈 페어'를 펼친다. 아이큐박스, 키보스, BB하우스, 디밤비, ASK주니어, 리바이스키즈, 빈, 알로봇, 블랙야크키즈, 휠라키즈 등 아동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