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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대구지방경찰청에 기금 1억원 전달

기사등록 : 2016-05-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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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감정원이 대구지방경찰청에 대구지역 범죄환경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종대 원장을 포함한 감정원 임직원들은 지난 3일 대구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셉테드'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셉테드(CPTED)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이다. 1982년 발표된 ‘깨진 유리창 이론’ (깨진 유리창을 방치할 경우 범죄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이론)근거한 것이다.

이번 전달식은 대구 최초로 공공기관과 경찰이 사회안전 분야에 공동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두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업관계로 범죄환경 개선에 나서 지역사회의 안전유지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전달된 1억원은 향후 대구 동구의 범죄취약지역에 폐쇄회로TV(CCTV)와 보안등을 설치하고 공·폐가 정비, 벽화 조성과 같은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실질적인 범죄발생 예방효과는 물론 지역주민의 치안불안감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은 “이번 1억원 기금 전달을 통해 한국감정원이 이전해 온 대구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감정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사회공헌에 더욱 기여할 것” 이라고 역성했다

한국감정원은 이 밖에도 대구지역에 대한 공헌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지역인재 30%이상 채용과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예탁해 1000억원의 자금을 대구지역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로 대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꼐 대구·경북 건설부동산 포럼을 매달 하고 있으며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KAB 사랑나눔의 집' ▲명절맞이 사랑의 쌀 사랑의 연탄 나눔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는 KAB 열린 북카페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왼쪽)이 대구지방경찰청 허영범 청장(오른쪽)에 범죄환경개선사업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감정원>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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