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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희귀질환치료제 '큐피스템' 처방확대 전망"

기사등록 : 2016-05-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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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안트로젠에 대해 "희귀질환치료제 큐피스템의 처방확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주용 책임연구원은 안트로젠에 대해 "큐피스템은 1회 주사요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보험약가 적용으로 환자부담(약가의 10% 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동 약물에 대한 처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안트로젠은 다양한 R&D 파이프라인 확보 동사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의미있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수포성 표피 박리증, 심재성 2도 화상, 퇴행성관절염, 크론병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김 책임연구원은 "특히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는 일본 ‘Ishin’ 제약에 약 93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임상단계별로 기술료가 유입될 예정"이라면서 "동사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R&D 모멘텀도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특화된 3차원 조직배양 기술 및 대량생산 기술 보유 동사의 배양기술은 기존 치료제 대비 줄기세포의 성장을 촉진시켜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3차원 배양기술은 시트제, 주사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이 가능해 생산성이 높고 상업화에 유리한 강점이 있다"면서 "동사의 핵심기술인 ‘시트형’ 줄기세포치료제는 체내에서 생분해 될 수 있는 인장강도와 세포성장에 적합한 하이드로겔 지지체 제조방업을 활용해 지지체 내에서의 지방줄기세포 배양조건을 최적화 했다"고 덧붙였다.

줄기세포-하이드로겔 시트는 약 0.5mm 두께의 균질한 형태로 1㎠ 크기에 약 40,000개의 지방줄기세포를 함유하고 있어 이식효율 및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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