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꽃과 사람이 소통하는 축제..경남 남해 '2016 꽃밭 축제' 개최

기사등록 : 2016-05-20 14: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이동훈 기자] 보물섬 남해에서 꿈꾸던 정원과 집을 만나자.

긴장되고 답답한 삶속에서 지친 도시인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축제가 경남 남해에서 열린다.

20일 경남 남해 원예예술촌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21일과 22일 이틀간 경남 남해군 삼동면 원예예술촌에서 '2016 꽃밭축제'가 열린다.

'꽃과 사람'을 주제로 하는 이번 꽃밭축제는 남해 원예예술촌의 정원과 사람, 그리고 다양한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으로 치러진다.

대다수 축제가 보여주기 위주였던 것과 달리 이번 남해 원예예술촌 꽃밭축제는 소통과 참여를 슬로건으로 한다. 관람객은 축제 주최자들과 정원을 가꾸는 법과 집을 설계하는 법을 직접 묻고 들을 수 있다.

전원주택에 갖거나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번 기회에 직접 정원을 가꾸고 집을 설계해 지은 거주자들에게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전시 행사로는 남해의 대표 수목인 편백나무 목걸이만들기체험, 지역특산물 판매, 꽃부침개 등 코너가 준비된다. 각 정원 소유자들은 세계 각국 전통 의상을 입고 관람객들을 맞는다. 또 야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부산 윈드심포니앙상블을 비롯한 클래식음악 공연이 열린다.

'사람이 사는 국내1호 테마파크'인 남해 원예예술촌은 원예인들이 직접 거주하며 정원 및 다양한 식물을 가꾸고 있는 남해의 대표 관광지다. 성공한 귀촌사례로 꼽히는 원예예술촌은 '일상이 예술'이 되는 꿈을 이루어가는 정원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