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농심은 오는 10일 아침 대용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쌀국수 용기면 ‘콩나물 뚝배기’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사진=농심> |
농심에 따르면 콩나물 뚝배기의 국물은 콩나물과 북어, 무로 맛을 냈으며 면은 쌀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98g)이다.
농심은 지난 4일, 콩나물 뚝배기 제품 출시에 앞서 배우 이성민을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농심은 콩나물 뚝배기와 같은 아침 대용식이 현재 2조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국내 라면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아침식사 시장규모는 2009년 7000억원대에서 현재는 약 1조 원대로 매년 평균 11%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 라면의 평일 아침 취식률은 1.2%로 제일 높은 주말 점심의 34.6%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면류로 아침 식사의 새 지평을 열고, 더 나아가 쌀국수 식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