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다큐멘터리 PD 노을을 연기하는 배수지 <사진=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첫 방송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 김우빈과 수지의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 시청률 12.5%를 찍으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SBS '원티드'는 7.0%, MBC '운빨로맨스'는 6.6%로 시청률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첫 방송에서 김우빈의 시한부 판정을 다루는 등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줬다. 수지의 연기력을 문제 삼는 의견이 다수 올라왔으나 2위 '원티드'와 시청률 격차가 2배 가까이 나면서 승자의 미소를 짓게 됐다.
이날 '함부로 애틋하게'는 단 살 날이 1년 남은 김우빈과 돈이 필요해 비굴하게 사는 수지의 대비된 삶을 보여주며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첫 방송부터 김우빈의 시한부 인생을 예고한 '함부로 애틋하게'는 2004년 소지섭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경희 작가의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