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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 사고 소식에 '당황'…김우빈 "나한테 생긴 모든 일은 너 때문이다"

기사등록 : 2016-07-2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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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임주환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사진=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조금씩 김우빈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28일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8회에서는 노을(배수지)에게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고백하는 신준영(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노을을 데리고 신영옥(진경)의 가게로 갔다. 이곳에서 노을은 장정식(최무성)에게 신준영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됐다. 이후 신준영은 노을에게 자신이 미혼모 자식임을 털어놓으며 “이래도 내가 니가 꿈도 못꿀 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노을은 흔들리지 않았다. 물론 그건 최지태(임주환)이 또 한 번 선을 긋기 전이었다. 최지태는 또 한 번 노을과의 약속을 펑크내며 그에게 상처를 줬고 노을은 그날 밤 신준영을 불렀다.

신준영은 노을의 전화에 당장 뛰어나갔다. 하지만 순간 그의 병이 악화됐다. 신준영은 어지럼증을 느꼈고 눈앞에 있는 노을이 점차 흐릿하게 보였다.

그러나 신준영은 ‘저를 잘못보셨습니다. 겨우 이따위 것으로 내가 주저앉고 포기하고 물러설 거라고 생각했다면. 얼마든지 덤벼보세요. 난 절대로 절망하지도 슬퍼하지도 굴복지도 않을 거니까’라고 읊조리며 노을을 품에 알았다.

그리고 이어진 ‘함부로 애틋하게’ 9회 예고에서는 신준영과 김유나(이엘리야)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신준영 씨가 최고의 스타인지 모르겠지만 제 스타일 아닙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신중영 씨보다 훨씬 멋있는”이라고 말하는 노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미 노을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장국영(정수교)에게 “준영이가 좀 전에 다쳤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걱정하며 “나한테 생긴 모든 일들은 너 때문이다”라고 말하던 신준영을 떠올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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