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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마지막회 서인국, 브로커 자처 이호재·안내상 검거 후 스스로 자수 (종합)

기사등록 : 2016-08-0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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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한 '38사기동대' 마지막회 캡처 <사진=OCN '38사기동대' 마지막회 캡처>

[뉴스핌=최원진 기자] '38사기동대' 서인국이 스스로 희생해 악덕체납자 이호재에게 세금을 받아내고, 천갑수(안내상)의 유죄를 밝혔다.

7일 방송한 OCN '38사기동대' 마지막회에서 서인국이 브로커를 자처해 이호재와 안내상의 유죄를 입증했다.

양정도(서인국)는 사재성(정인기)이 최철우에 김민식(송영규)이 자살이 아닌 방필규(김홍파)에 의한 타살이란 정보를 흘릴 것을 알고 사기를 계획했다.

양정도의 계획을 들은 노방실(송옥숙)은 "사재성은 정보를 대가로 돈을 요구할 거고 최철우(이호재)는 그 돈을 브로커 시장에서 땡겨서 줄 거다"라고 말했고 양정도는 "사재성이 돈을 운반하는 사이에 구덩이 하나 파놓고 중간에 돈만 싹 빼놓는 거다"라고 알린다.

사재성은 최철우에 정보와 '38 사기동대' 팀원들을 공경에 빠뜨리겠다는 대가로 현금 100억을 받았다. 마진석(오대환)은 사재성을 한 카페에서 만나 시간을 벌었고 그 사이에 두 번째 브로커로 변신한 양정도가 100억을 훔쳐 천갑수의 오른팔 안태욱(조우진)의 트렁크에 넣어놨다.

양정도는 경찰 수사에서 "최철우 돈을 사재성에 받아서 천갑수(안내상) 시장으로 넘긴 브로커가 나다"라고 자수했다.

이로써 최철우는 1000억이 넘는 미납세금을 냈고, 부패한 서원시장 천갑수는 선거 후보 자리에서 물러났다.

백성일(마동석)은 혐의에서 풀려났다. 백성일은 양정도에 "미안하다"라고 말했고 양정도는 "뭐가 미안해. 아저씨는 공무원 나는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백성일은 "이제 우리 각자 위치에서 그 나쁜놈들 잡자"라고 말하며 다시 볼 날을 기약했다.

한편 '38사기동대'는 17일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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