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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 촬영장서 '열일중'…너덜더덜 '누더기 대본' 눈길

기사등록 : 2016-08-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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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의 ‘대본 삼매경’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삼화네트웍스, IHQ>

[뉴스핌=박지원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의 ‘대본 삼매경’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김우빈-수지는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에서 각각 캐릭터에 완벽 빙의, 쫄깃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김우빈은 극중 최고 한류 배우이자 가수인 ‘우주대스타’ 신준영, 배수지는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PD 노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우빈과 수지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배우들의 끝없는 대본 열공이 대사와 연기 호흡이 중요한 정통 멜로극의 특성을 살려내며, 드라마의 클래스를 한 차원 더 높이고 있는 셈이다.

우선 김우빈은 대사 분량이 많은 만큼 장소나 시간을 가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대본에 몰입하고 있다. 촬영장 한쪽 구석 바닥에 주저앉아 자신의 대사가 있는 부분마다 볼펜과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는 가하면, 잠깐의 틈이 나자 서 있는 자세 그대로 포스트잇 표시가 붙어있는 자신의 대본을 열독했다.

수지는 카메라의 이동을 위해 잠시 촬영이 중단되자 침대 위에 앉아 대본을 꼼꼼하게 체크, 읽고 또 읽으며 자신에게 체화시켰던 터. 수지는 촬영 준비로 산만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본 가득 빽빽하게 대사에 대한 포인트를 적어 놓고는 오로지 대본에만 시선을 고정시켰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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