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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뇌간교종 시한부 천하에 알려져…마지막까지 기적은 없나

기사등록 : 2016-09-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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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간교종에 걸려 시한부선고를 받은 김우빈을 쓰다듬는 수지 <사진=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신준영(김우빈)의 시한부 인생을 주변인물들이 다 알게 됐다.

7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9회에서는 김우빈이 뇌간교종으로 얼마 살지 못하는 사실이 주변에 알려졌다.

이날 '함부로 애틋하게'는 TV연예정보프로그램에 신준영의 뇌간교종 투병 사실이 흐르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김우빈이 그간 홀로 뇌간교종과 싸웠다는 사실에 남궁 대표(박수영)을 비롯해 장국영(정수교), 장만옥(장희령) 등 회사 식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죽을 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정작 김우빈은 담담했다. 김우빈은 벚꽃이 흩날리는 거리로 가 노을(배수지)에게 응석을 부렸다. 김우빈은 "졸리다. 나 여기서 잔다"며 벤치에 드러누웠다. 꼬마들이 다가와 "신준영 맞죠"라고 조잘대자 김우빈은 "아니다. 톱스타 신준영 아니다"라며 타이른 뒤 눈을 감았다. 

수지는 잠이 든 김우빈을 내려다보며 상념에 잠겼다. 뇌간교종 탓에 김우빈을 보내야 하는 수지는 슬퍼하기보다 담담한 표정으로 연인을 쓰다듬었다.

김우빈은 '함부로 애틋하게' 1회에서 의사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시청률이 곤두박질치며 MBC 'W'는 물론 최근 시작한 SBS '질투의 화신'에도 밀렸지만 김우빈, 수지의 로맨스에 집중하는 팬들이 막판에 늘어나 팬덤을 형성했다.

한편 김우빈이 걸린 뇌간교종은 교뇌와 중뇌·연수부 등 뇌간에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아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병으로 악명이 높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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