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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말라스로 비 150mm 예고…경남·전남 호우특보

기사등록 : 2016-09-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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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나래 기자]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현재 경남과 전남 등 일부 남해안 지역에 호우특보가 17일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호우경보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진주시, 남해군, 고성군, 거제시, 사천시, 통영시, 산청군, 하동군, 창원시), 전라남도(장흥군, 완도군, 강진군,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보성군, 고흥군, 구례군)이다.

<사진=케이웨더>

호우주의보는 제주도(제주도산간, 제주도북부),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양산시,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창녕군, 함안군, 의령군, 밀양시, 김해시), 경상북도(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청송군, 의성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거문도.초도)지역이다.

전남 신안군 홍도에는 자정부터 112mm의 비가 내려 4시 기준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전남 여수와 무안, 전북 전주·군산 등 호남 일부 지역, 충남 서해안과 경남 남해안 일부 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4호 태풍 '므란티'가 소멸하면서 생긴 두터운 수증기띠에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면서 두 비구름대가 합쳐졌다고 분석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까지 제주와 남부지방에 80~150mm, 충청과 강원 영동엔 2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산간과 일부 남부지방엔 내일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동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지진이 났던 경주 인근 지역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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