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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철도노조에 이어 10일부터 총파업

기사등록 : 2016-10-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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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화물운송시장 발전 방안' 저지

[뉴스핌=한태희 기자] 철도 노조에 이어 화물연대도 총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오는 5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화물연대 총파업 / <사진=뉴스핌DB>

화물연대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을 저지하기 위해 파업한다고 설명했다. 이 방안에는 택배 및 소형 화물차의 무한 증차 허용이 담겨있다.

화물연대는 국토부 방안을 '물류 자본의 이윤을 위한 화물 시장 구조 개악'이라고 규정했다. 각종 규제 완화 내용이 담긴 이 방안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내일 총파업 선포식에서 화물연대 요구안과 투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총파업은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화물연대는 조합원 총회를 열고 총파업을 결의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이날까지 8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소대비 84%다. 특히 화물열차 운행률은 40%대로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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