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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막힌 자들의 고통 배뇨…전립선비대증·전립선암·방광암 예방법 없나?

기사등록 : 2016-10-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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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가 배뇨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고통을 들여다본다. <사진=EBS '명의'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EBS '명의'가 인간의 가장 기본적 생리현상 배뇨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14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하는 '명의'는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간과하고 방치하기 쉬운 비뇨기질환이 주제다.

이날 '명의'는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 그리고 발견과 치료가 늦어지면 방광 전체를 잃을 수 있는 방광암 등 비뇨기질환을 집중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장년층이 비뇨기질환을 방치할 경우 노년 자체를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발견 당시 병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고주파 치료, 수술 등 달라지는 비뇨기질환 치료법도 함께 공개한다. 

'명의' 제작진에 따르면 비뇨기질환의 적신호는 생각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조금씩 새고,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잔뇨감이 대표적이다.

나이든 남성에게 자주 발견되는 전립선 비대증은 조금만 신경을 기울이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그에 비해 전립선암은 징후가 거의 없어 위험하다. 보통 비대증 검사나 치료를 받다 발견하는 전립선암은 증상이 나타날 즈음이면 뼈까지 전이된 말기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전립선암은 비교적 순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격에 따라 급속히 진행할 위험성이 있다. '명의' 제작진은 방광암을 실제로 앓았던 올해 58세의 김승태 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편 '명의'는 다양한 비뇨기질환을 치료하는 첨단 수술법도 공개한다.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방광암 등 많은 비뇨기질환 수술 시 각광 받는 수술법은 배에 낸 작은 구멍에 로봇 팔을 넣어서 진행하는 로봇 수술로 선호도가 높다. 

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비뇨기질환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명의'는 14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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