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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제주·부산 사하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당정 "조만간 선포"

기사등록 : 2016-10-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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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억원 이상 피해시 중앙정부가 복구비 전액지원

[뉴스핌=우수연 기자] 정부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경남 양산시와 제주도, 부산 사하구를 조만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16일 정부와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국회 협의회에서 이들 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빠른 시일내에 선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75억원 이상 피해액이 발행할 경우 복구비를 중앙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피해 주민도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태풍 피해 영향권에 포함된 울산 중구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보류됐으나 피해가 적지않은 만큼 이에 준하는 각종 지원을 하기로 합의됐다.

앞서 지난달 규모 5.8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 태풍 차바로 수해를 입은 울산 북구 및 울주군이 특별 재난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기현 울산시장,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 차관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설치된 비프빌리지 야외무대가 제18호 태풍 차바(Chaba)로 인해 파손돼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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