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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2(더케이투)' 송윤아, 김갑수 죽이려 지창욱 보내…윤아♥지창욱 담요 속 키스 후 이별(종합)

기사등록 : 2016-10-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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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2(더케이투)' 윤아가 송윤아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tvN 'THE K2(더케이투)'>

'THE K2(더케이투)' 송윤아, 김갑수 죽이려 지창욱 보내…윤아♥지창욱 담요 속 키스 후 이별(종합)

[뉴스핌=양진영 기자] 'THE K2(더케이투)' 윤아가 지창욱과 함께 수면 가스 속에 정신을 잃고 위기에 처했다. 겁을 내는 윤아를 위해 함께 담요를 뒤집어 쓴 지창욱은 그에게 키스를 했고, 송윤아는 김갑수를 죽일 계획을 세웠다.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케이투)'에서 재하(지창욱)와 안나(임윤아)는 서로를 향한 묘한 마음에 설레기 시작했다.

문을 사이에 두고 재하와 안나는 문에 귀를 대보고 문 손잡이를 잡으며 서로에게 다가갈까 망설였다. 안나는 K2에게 무전을 했고 "잘 자라는 말을 깜박했다"면서 수줍게 마음을 표현했다. 재하는 안나의 방문을 보며 잠시 웃었다.

화장을 처음해본다는 안나에게 경호원은 첫키스 얘기를 꺼냈고, 안나는 자신에게 인공호흡을 한 재하를 떠올렸다. 그리곤 "나 첫키스 해봤는데"라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경호원은 "내가 K2 아가씨한테 양보한 거다. 김재하 내가 마음 먹고 꼬셨으면 난리 났다"면서 인공호흡이 키스가 아니라며 안나를 놀렸다. 재하는 "사모님이 더이상 아가씨를 쫓지 않도록 만나고 오겠다"고 집을 나선 참이었다.

안나는 재하에게 화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 보냈고 전화를 해서 "미란 언니가 화장해줬는데 어때"라고 물었고 재하는 "예뻐"라고 답했다. "너 이제 내 거야"라고 말하는 안나에게 재하는 "무슨 소리하냐"면서도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최유진(송윤아)에게 간 재하는 "언제 돌아올거냐"고 묻는 유진에게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유진은 "개자식"이라고 욕하며 안나를 내놓지 않는 성원(이정진)에게 분노를 불태웠다. 안나를 찾아간 성원은 안나의 엄마의 경찰 기록부를 건넸다.

유진은 안나의 모친 엄혜린(손태영)에 대해 자신의 입장에서 유리하게끔 방송에서 얘기했고, 그래서 안나의 후견인이 됐다고 했다. 그의 거짓말을 눈치 챈 방송인은 쉬는 시간에 유진을 압박했고 유진은 당황했다. 그는 "이 자리에 안나씨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 뻔 했다"면서 안나의 병을 물었다.

유진은 안나가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이 있다고 했지만 진행자는 안나가 스튜디오에 왔다고 했다. 그는 이미 성원과 손을 잡은 상태였고, 라펠트와 관련한 유진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라펠트는 안나가 자신의 새로운 뮤즈가 됐으면 좋겠다며 영상 편지를 보냈고 안나는 "파리로 갈 계획은 없다. 여기서 해야할 일이있다"고 답했다. 

안나는 "엄마 엄혜린 씨의 죽음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고 싶다"고 했고, 진행자는 "자살을 인정할 수 없다는 거냐"고 물었다. 사색이 됐던 유진은 안나를 불렀고 안나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 만약 엄마가 자살한 거라면 왜 자살했는지 알고 싶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이 끝난 뒤 유진은 분노했고, 안나는 재하에게 엄마가 죽을 당시 경찰 조사 기록을 보여줬다. 그리고 "엄마는 수면제 먹고 편안히 자다가 죽은 게 아냐. 손톱이 부러지도록 고통에 몸부림치다 죽은 거야"라고 말했다. 

유진은 비서에게 "아무래도 재하는 건드리지 않는 게 좋겠어. 나중에 다시 쓰려면"이라고 했다. 재하는 공황장애를 앓는 안나에게 수사 보고서를 보여준 성원에게 분노했다. 성원의 생각처럼 안나는 금세 스타가 됐고 뜻대로 움직였다. 성원은 안나를 이용하기 위해 항불안제를 건넸다. 

재하는 안나를 걱정했지만 안나는 "삼촌이 이상한 약 줬겠냐"면서 "효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람들이 자릴 비운 사이 수상한 사람들이 침입해 공기 중에 수면 신경 가스를 퍼지게 했다. 안나를 먼저 피하게 하려는 재하에게 안나는 "너랑 같이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하지만 안나는 결국 재하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안나는 환풍구를 통해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재하는 유진의 비서에게 전화를 걸었고 "너였구나"라면서 그의 단독 행동이라는 걸 알아챘다. 비서는 "사모님과 안나 둘 다 제자리로 돌려놔야할 시간이야"라고 말했다. 곧 전화는 끊어졌고 재하는 독가스 속에서 수상한 침입자들과 싸워야했다. 안나는 환풍구에서 그 모습을 보고 그 앞에 뛰어들었고 재하와 함께 정신을 잃었다.

장세준(조성하)의 귀가가 취소되고 구속 위험이 커지자, 유진은 더더욱 화를 참지 못하고 흥분했다. 박관수(김갑수)를 죽이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는 측근의 말에 유진은 우려했다. 안나는 재하와 함께 안가로 이동했고, 겁을 내는 안나에게 재하는 같이 담요를 뒤집어쓰고 이동했다. 안나는 "무섭냐"는 재하의 말에 그렇다고 답했고 묘한 분위기 속에 안나의 배에서 소리가 났다.

재하가 "우리 다 온 것 같다"고 말하자 안나는 "벌써?"라면서 약간 아쉬워했다. 안나는 "아직도 무서워"라고 말하며 재하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했고 재하는 안나에게 키스했다. 

유진은 박관수를 죽이는 일에 재하가 필요하고, 그가 살아돌아올 수 없을 거란 말에 망설였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안나는 재하에게 "가지마. 나 때문에 가는 거잖아"라면서 겁을 냈다. 재하는 유진에게 가 "좋다. 하겠다. 대신 조건 있다"면서 비서의 목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 "안나를 그냥 놔두겠다고 약속하라. 안나가 사모님을 도발 못하도록 설득하겠다"고 요구했다.

재하가 떠나기 전 유진은 "정 위험한 상황이면 그냥 돌아와도 돼"라고 말했다. 재하는 "왜 이러시냐. 사모님 답지 않게"라며 "걱정 말라. 이전에 이미 이메일 발송은 취소했다"고 했다. 그리곤 "나는 사모님이 약속 지키는 사람이란 거 믿어요"라고 말한 뒤 떠났다. 

안나의 전화를 받은 재하는 "기름 떡볶이 좀 사다달라"는 그에게 "좀 많이 늦을 것 같다"고 했다. 안나는 "늦어져도 괜찮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유진의 비서는 재하의 상사에게 "K2를 처리하라"고 추가 임무를 줬다. 안나는 "꼭 살아서 돌아와. 명령이야"라고 재하에게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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