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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 돈이 되는 황금손·美 '원반견 대회' 소개…멀티복합공간·노화를 둘러싼 비밀 공개

기사등록 : 2016-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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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에서 돈이 되는 황금손, 미국의 '원반견 대회'를 소개한다. <사진='VJ특공대' 캡처>

'VJ 특공대' 돈이 되는 황금손·美 원반견 대회 소개…멀티복합공간·노화를 둘러싼 비밀 공개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는 28일 밤 10시 ‘VJ 특공대’를 방송한다.

이날 ‘VJ 특공대’에서는 특출한 손재주로 돈을 버는 손재주 꾼들, 일명 ‘황금 손’의 세계를 소개한다.

‘VJ 특공대’ 제작진은 미용실에서 쓰레기 대접을 받으며 버려지는 많고 많은 머리카락으로 어마어마한 가격의 예술작품을 만드는 재주꾼을 만났다.

곱게 빗질하고 염색한 머리카락은 꽃잎이 되어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고, 줄기와 꽃술을 표현할 때는 머리카락 가루로 만든 물감까지 쓰인다. 이렇게 탄생한 꽃 작품의 가격은 자그마치 800만 원 선. ‘VJ 특공대’ 카메라는 머리핀, 코르사주 등 액세서리와 작품으로 탄생한 화려한 머리카락 공예의 세계를 담았다.

이와 함께 붓질 작업으로 일반 인형의 얼굴이 유명인의 얼굴을 쏙 빼닮은 명품 인형으로 바뀌는 ‘리페인팅’ 황금 손, 화분은 물론 한 올 한 올 털이 살아있는 동물케이크까지 100% 표현 가능한 계이크계의 황금 손도 소개한다. 인물 케이크의 경우에는 최저 가격이 80만 원을 호가한다.

커피를 도화지 삼고, 크림을 물감 삼아 그림을 그리는 특별한 손재주도 있다. 평범한 라테 아트 대신, 형형색색 색깔을 입은 커피가 바로 그 주인공. 뾰족한 도구와 크림만 있다면 캐릭터, 한국화, 명화는 물론 초상화까지 그릴 수 있다. 커피 위에 펼쳐지는 진기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다. 하루에 단 석 잔만 예약 판매할 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일반 커피의 4배 이상인 2만 원. 광고에 사용된 커피는 한 잔에 무려 100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VJ 특공대’는 다양한 견공들과 화려한 기술, 환상의 호흡으로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미국 세계 최대 ‘원반견 대회’를 취재했다.

1분 동안 정해진 구간에서 원반을 몇 번 물어오는지를 체크해 점수를 매기는 ‘스포트’,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해 두 사람이 개 한 마리와 원반을 주고받으며 환상적인 호흡을 펼치는 ‘페어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전한다.

'VJ 특공대'에서 매력 만점 멀티복합공간을 소개하고, 노화를 둘러싼 비밀을 공개한다. <사진='VJ 특공대' 캡처>

색다른 반전 매력이 있는 실용 만점 ‘멀티 복합 공간’ 세계도 찾아간다.

경기도 평택의 한 미용실. 평범한 이곳이 밤만 되면 180도로 변신한다.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까지 겸비한 이른바 ‘살롱 클럽’으로 바뀐다. 때문에 지나가던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기본, 호기심에 한 번 왔다가 미용실 단골손님이 되기도 부지기수다. ‘VJ 특공대’에서는 하나의 공간, 두 얼굴의 미용실을 소개한다.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 하루에 두 번 사장이 바뀌는 가게도 있다. 점심 장사를 하지 않아 비어있는 치킨 가게에서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 반까지 단 세 시간만 쌀국수를 판매하는 사장은 “가게의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면서 기존 점포를 한시적으로 임대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낮에는 세차장, 밤에는 캠핑 식당으로 바뀌는 대구의 한 음식점 등 ‘멀티 복합 공간’의 세계를 VJ 특공대 카메라가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VJ 특공대’에서는 노화를 둘러싼 각종 속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본다.

‘노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흐릿해지는 기억력. 하지만 최근 외국에선 나이가 들며 점차 둔해질 것 같았던 뇌가 오히려 중장년층이 되었을 때 가장 ‘최고의 뇌’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VJ 특공대’ 제작진은 예순을 넘긴 ‘암기왕’을 만나 노화와 뇌에 대한 속설을 확인해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연령대별로 느끼는 체감 시간에 관해 확인하고 체감하는 시간을 늦춤으로써 같은 시간이라도 풍요롭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까지 살펴본다.

한편, KBS ‘VJ 특공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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