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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세계 사망원인 4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공포…기침으로 병원 찾았을 땐 늦어

기사등록 : 2016-10-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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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가 삶을 한순간에 망치는 폐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EBS '명의'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EBS '명의'가 세계 사망 원인 4위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공포를 담는다.

28일 오후 9시50분 방송하는 '명의'는 한 번 망가지면 인생을 산산조각내는 폐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명의'는 세계 사망 원인 4위, 국내 사망원인 7위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모든 것을 분석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세계 사망원인 3위로 지목한 COPD는 장시간 독성 가스나 입자에 노출돼 영구적인 폐 기능 저하가 일어나는 질병이다.

전문의들은 실내외 대기오염이나 연탄 연기 같은 유독가스에 장시간 노출될 때 폐가 손상된다고 지적한다. 가장 치명적인 원인은 흡연이다. 전체 COPD 환자의 약 80~90%가 흡연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명의'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환자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지만 과거 결핵을 앓아 폐가 손상됐거나 천식을 오랫동안 앓으면 COPD로 발전하게 된다.

전문의들은 폐 건강의 중요성으로 회복불가를 들었다. 폐는 간과 달리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문제는 폐 질환 인지도가 낮아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사실이다. 숨쉬기 불편해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이미 대다수는 폐 기능 절반을 잃은 상태로 판명된다.

COPD의 공포와 예방법, 건강한 폐 건강 유지법은 28일 EBS '명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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