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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장학퀴즈로 中 청소년 꿈 키운다

기사등록 : 2016-10-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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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장학퀴즈 'SK 극지소년강' CCTV 타고 中 전역에 방송

국내 대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SK 장학퀴즈가 중국에 상륙,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주고 있다.    

SK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중국판 장학퀴즈 ‘SK극지소년강(极智少年强)’이 지난 23일부터 중국 국영방송 CCTV(청소년∙아동채널)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다. 

극지소년강은 지혜로운 소년들의 경쟁을 뜻하는 말로, 매주 일요일 저녁(17시)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2000년부터 중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장학 프로그램인 'SK장웬방(壯元榜)'을 후원해 온 SK는 북경 지역 중심 방송에서 벗어나 중국 전역의 학교가 참여할 수 있는 '전국형 퀴즈 대항전'을 마련했다.

'SK극지소년강'은 북경시를 포함해 천진시(天津市), 하북성(河北省), 장수성(江蘇省), 저장성(浙江省), 산시성(山西省) 등 중국 전역의 24개 주요 대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단순한 지식 대결이 아니라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게임과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지덕체(智德體)를 모두 함양할 수 있는 ‘퀴즈 올림픽’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물리∙화학 실험 등을 통해 문제의 해답을 찾는 탐구형 퀴즈가 많아진 것도 특징이다.

중국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괴물' 디자인 등 독특한 무대 장치를 통해 시청자의 흥미와 긴장감을 높였다는 것이 CCTV측의 설명이다.

SK가 후원하는 중국판 장학퀴즈 ‘SK극지소년강’이 지난 23일 첫 방송을시작으로 중국 국영방송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사진=SK주식회사>

1년 간의 대장정을 통해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 학교를 뽑는 자리인 만큼 학교의 명예를 건 학생들 간의 자존심 대결도 치열하다.

본격 방송 전인데도 중국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과 맞물려 'SK극지소년강'에 대한 현지 관심과 열기는 뜨겁다.

CCTV 방송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인재양’ 프로그램이라는 공익성이 더해진 터라, 각 학교별로 참여 학생을 선정하기 위한 예선전도 치열했다.

최종 우승팀은 장학금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또래가 공부하는 교육 현장과 다양한 한류(韓流) 문화를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CCTV측은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10여 년 넘게 꾸준히 인재양성에 힘써온 SK기업철학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SK극지소년강'을 중국 내 청소년 대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 관계자는 "SK극지소년강을 통해 SK의 인재양성 철학과 진정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 장학퀴즈와 함께 한중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 : SK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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