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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개월만에 사망, CJ 며느리 "아이비리그 수재였는데..."

기사등록 : 2016-11-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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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미국 뉴헤븐 자택에서 사망, 한때 연예인 꿈꾸던 예일대 재학생

[뉴스핌=전지현 기자] '최순실 파문'으로 악재에 시달리는 CJ그룹에 이재현 회장의 며느리마저 미국에서 사망하는 비운이 겹쳤다.

<사진=CJ그룹>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며느리인 이래나 씨(22세)는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각) 오전 3시 미국 뉴헤븐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현재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씨는 그룹 코리아나 복컬 이용규 씨의 딸로,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이선호씨와 2년간 교제 끝에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클라라의 사촌이기도 한 이씨는 연예인 집안에서 자락 덕에 한때 연예인을 꿈을 꿨으나 부모의 반대로 접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학창시절 체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한 펜싱 실력은 서울시장배 동호인 펜싱대회에서 1위를 할 정도로 수준급이었다.

미국 명문대인 예일대에 재학할 만큼 촉망받던 수재였던 이씨는 입학 당시부터 한 잡지에 ‘예일대 엄친딸 이래나의 리얼 다이어리’라는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결혼후 두 사람은 지난 8월 미국 예일대로 유학을 떠나 미국 뉴헤븐에서 거주해왔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씨는 학업과 미국에서 거주하는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서 지내고 있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은 파악 중"이라며 "장례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해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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