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종영 '더케이투(THE K2)' 마지막회 결말, 지창욱♥윤아 입맞추며 '해피엔딩'…조성하·송윤아·이정진·김갑수, 자살부터 총살, 비참한 '최후'

기사등록 : 2016-11-12 21:0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더케이투' 임윤아와 지창욱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tvN '더케이투'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더케이투(THE K2)’ 송윤아와 조성하가 죽음을 택했고, 김갑수는 자살로 둔갑한 죽음을 맞이했으며 이정진은 총살로 생을 마감했다.

12일 방송된 tvN ‘더 케이투(THE K2)’ 마지막회 16회에서는 송윤아(최유진 역)가 죽음을 택했고, 지창욱(김제하 역)과 임윤아(고안나 역)이 살았다.

이날 관수(김갑수)는 성원(이정진)을 배신하고 시한폭탄을 터트리기로 결정했다. 세준은 뒤늦게 이를 알게 됐고, 성원은 관수가 자신을 배신한 것을 알고 분노했다.

유진은 성원에게 “축하한다. 네 원군이 한 짓이겠네”라며 비아냥거렸다. 그러자 세준은 “걱정 안해도 될 거야. 당신 부하들이 당신 구조하러 올 테니까. 안나야, 잠깐 여기 잡아줄래? 내가 상황 살피고 올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진은 “안나요? 사람이면 염치가 있어야지. 됐어요, 하지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나는 피 흘리는 유진을 지혈하기 시작했다.

둘이 남은 유진은 안나에게 “나도 너처럼 아빠가 있었어. 근데, 아빠라는 사람들이 웃기는 게 필요할 땐 없고, 필요 없을 때는 꼭 나서. 내 아빠도 네 엄마의 존재를 알면서도 쓸데없이 나섰지. 그렇게 말렸는데, 결국 자기 측근한테 네 엄마를 죽이라고 시켰어. 나를 위해서”라고 고백했다.

이때 제하는 안나가 있는 곳에 도착했고, 성원과 마주했다. 하지만 성원은 시한폭탄이 3분 남은 것을 알고 제하에게 총을 쏘며 먼저 살기 위해 배신을 했다. 유진은 제하와 세준에게 “내가, 더 이상 갈 데가 있겠어요? 이제, 저 쉬고 싶어요. 김 실장(신동미)이나 데리고 나가요. 난 틀렸어. 빨리 가, 안나를 구해”라고 지시했다.

제하와 안나, 김 실장은 엘리베이터에 탔지만, 세준은 이를 거부했다. 세준은 “안나야, 넌 여태 아빠 없이도 잘 살아 왔으니까, 앞으로도 잘 살 수 있을 거야. 사실, 아빠 같은 사람은 없어도 돼”라며 안나를 올려 보냈다.

결국 세준은 유진과 함께 죽음을 택했다. 세준은 “저승 가는 길에, 함께 친구나 합시다”라고 말했다.

이내 제하는 블랙스톤 학살 사건에 대해 증인으로 나섰다. 같은 시각, 관수는 “애비 애미도 없는 어린 것이 혼자 뭘 할 수 있겠습니다. 곧 거래를 하자고 연락이 올 겁니다. 편안하게 기다리세요”라며 안나를 언급했다.

하지만 관수의 차에 탄 사람은 다름 아닌 제하였던 것. 김 실장은 성원을 총살했고, 제하와 팀원들은 안나를 노리는 위원들을 차례차례 죽이기 시작했다. 관수는 “내가 자살을 당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제하는 안나에게 “이제 우리가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너 진짜 후회 안 하겠어? 너 이거 하나만 누르면 최유진한테 받은 모든 권력들 다 내려 놔야 돼. 알아? 이거만 누르면 우리나라 정‧재계가 한 통속이라는 걸…”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안나는 제하에게 입을 맞추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더케이투’의 후속인 ‘도깨비’는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