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이마트가 신세계조선호텔과 신세계푸드 등 비유통업부문 적자축소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김태홍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으로 상향한다"며 이 같이 관측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이마트의 할인점 기존점 매출은 3분기보다 신장세가 확대되고, 이마트몰은 2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해 올해 연매출 8000억원 초중반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트레이더스는 하남점을 포함한 2개 신규점 효과로 전체 매출 증가율이 3분기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4분기 이익률은 올해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을 감안하면 2% 상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연결기준 영업이익 개선폭도 3분기 대비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별도 기준 이마트 실적 개선과 주요 종속법인들의 영업손익이 대폭 회복될 것"이라며 "신세계조선호텔과 신세계푸드 등 비유통업 부문의 적자 축소가 4분기 이익개선폭의 절반 이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