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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찾아가는 현장 소통형 김장봉사

기사등록 : 2016-11-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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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식 아닌 현장 소통형 봉사" 실시

[뉴스핌=송영지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3주간 전국 공부방 등 지역사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소통형'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J 임직원들이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공부방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함께 김장김치 만들고 있다. <사진=CJ그룹>

CJ 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임직원 김장 나눔 행사를 해오다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김장봉사’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완성 김치를 택배로 배송하는 기존 방식보다 만드는 과정부터 함께 소통하며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 나눔 문화 확산에 더 효율적이라 판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CJ그룹 10여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2500여명이 팀을 이뤄 근무지에서 가까운 공부방을 방문해 김치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된다. 김장 후에는 시설 청소, 아동 식사 준비 등 현장에서 직접적인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J 그룹은 다양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공부방 외에도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 장애인 복지관 등 전국에 위치한 100여개 지역사회 복지시설도 찾아간다.

아울러 봉사 마지막 날인 내달 10일에는 한류문화 체험 프로그램 CJ 프랜즈 오브 케이컬쳐(Friends of K-culture)의 일환으로 주한외교관 및 가족, CJ 임직원 가족 약 100여명이 모여 한국정통음식과 나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場)도 마련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보여주기 식 행사가 아닌 조직 안에 나눔 철학의 DNA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영지 기자 (youngjee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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