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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3분기 연속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조정 과도"

기사등록 : 2016-11-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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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전지현 기자] CJ의 최근 주가조정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CJ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며 이 같이 관측했다.

전 연구원은 "3분기 연속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3분기 연속 양호한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에도 각종 악재와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현재주가는 내년을 보고 매수할만한 가격대라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을 감안할 때 PER 12배로 낮아진 상황"이라며 "소비재 부문 대비 밸류에이션이 더 떨어져 과매도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CJ 실적개선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 연구원에 따르면 CJ올리브영네트웍스는 올해 점포수 증가와 판매호조로 매출 1조4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 순이익 9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CJ의 올해 연결영업이익 성장률은 12%로 내년에도 두 자리수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CJ 성장전략 성공사례가 많고, 지금도 진행중이기 때문에 매출성장과 이익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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