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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오지호, 허정은 니만피크병 알고 '충격'…"아빠라고 불러, 아저씨라고 하기만 해!"

기사등록 : 2016-12-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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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오지호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사진=KBS 2TV '오 마이 금비'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오 마이 금비’ 오지호와 허정은이 진정한 부녀사이로 거듭났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오 마이 금비’에서는 5회에서는 오지호(모휘철 역)가 허정은(유금비 역)에게 부성애를 느꼈다.

이날 휘철은 별똥별을 보던 중, 금비에게 “내 그럴 줄 알았어. 뭐 빌었어?”라고 물었다.

하지만 금비는 이미 잠들어 있던 것. 이를 본 휘철은 “자냐?”라고 물으며 금비의 얼굴을 차근차근 보기 시작했다.

휘철은 자신이 자고 있을 때 금비가 했던 것처럼 눈, 코, 입, 귀를 하나씩 확인하며 미소를 보였다. 이때 금비는 휘철의 품에 쓰러지며 “아빠”라며 잠꼬대를 했다.

그러자 휘철은 부성애를 처음으로 느끼며 “그래, 같이 잘 해보자. 뭐 어떻게든 안 되겠냐”고 말했다.

이후 방송(2일, 6회)에서는 휘철이 금비가 니만피크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집에 도착 한 휘철은 금비가 칫솔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을 보고 병이 도진 줄 알고 “여기 집 주인이 누구야. 우리가 처음 만나서 밥 먹은 곳이 어디야”라고 재촉했다.

하지만 금비는 칫솔을 소독하기 위해 했던 것. 이후 금비는 휘철에게 짐이 되기 싫어 보육원으로 떠날 생각을 했고, 같은 반 친구 재하(박민수)와 바다구경에 나섰다.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휘철은 온 동네를 뒤지며 금비를 찾아 헤맸고, 이때 금비는 아무렇지 않게 돌아왔다.

이에 휘철은 “뭐야, 너! 일부러 이러지? 지금 몇 시야. 전화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고. 속 썩으라고 일부러 그러는 거지, 너? 재미있냐? 그리고 너, 아저씨가 뭐야, 아빠한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금비는 “그렇게 불러도 돼?”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자 휘철은 “무슨 소리야, 그게! 불러도 되지, 그럼! 아저씨인지 뭔지 한 번만 더 그렇게 부르면 입 꿰매어 버릴 거야”라며 금비를 챙겼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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