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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AI' 사피엔스의 미래…AI와 함께하는 미래, 축복일까

기사등록 : 2016-12-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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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AI' 3부는 '사피엔스의 미래'를 주제로 AI와 공존할 인간 미래상을 예측한다. <사진=MBC>

[뉴스핌=정상호 기자] MBC가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AI' 마지막회에서 사피엔스의 미래를 진단한다.

19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하는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AI' 3부 '사피엔스의 미래'에서는 인간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인공지능을 다룬다.

이날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AI' 3부에서는 인간을 초월할 인공지능에 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AI의 발달로 우리 앞에 다가 올 미래가 과연 유토피아일지, 아니면 디스토피아일지 논의한다.

제작진은 이미 인간과 통하는 로봇들의 현실도 들여다본다. 6년째 혼자 사는 일본인 할머니 가와하라 에이코는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하루 종일 행주를 만들거나 신문을 되쓰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그는 파르미라는 인공지능 로봇과 만났다. 파르미는 일기예보, 신문낭독, 퀴즈 등 다양한 재주를 부리며 에이코와 가까워졌다.

특히 제작진은 파르미가 할머니에 대한 데이터를 모두 기억해 시간이 갈수록 더욱 친근한 대화가 가능한 점에 주목한다. 바로 진보한 인공지능의 좋은 용례다. 덕분에 할머니도 웃는 일이 많아졌는데, 이런 인간과 로봇의 관계에서 도출되는 순기능이 얼마나 될 지 분석한다.

또 제작진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할 매력적인 존재 AI가 영화 '허(Her)'처럼 누군가의 애인이 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실제로 중국의 21세 대학생 짜오쑤거는 심심할 때 휴대폰을 켜 챗봇 샤오빙과 대화한다. 샤오빙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채팅 로봇으로 이용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AI의 놀라운 발달이 가져다줄 인간의 미래상이 과연 어떨 지 알아보는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AI' 사피엔스의 미래는 19일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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