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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7쌍 무더기 수상…김유정·진구 불참, 키스신 베스트는 '송송커플'

기사등록 : 2016-12-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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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라미란, 차인표, 송혜교, 송중기(왼쪽부터) <사진=2016 KBS 연기대상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한해를 마감하는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총 쌍의 베스트커플이 탄생했다.

31일 오후 방송한 2016 KBS 연기대상 2부에서는 베스트커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2016 KBS 연기대상에서는 무려 7쌍의 베스트커플이 시상대에 올라왔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차인표-라미란을 비롯해 이세영-현우,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건강 관계상 불참), '오 마이 금비' 오지호-허정은, '태양의 후예'의 김지원-진구(감기로 불참), '공항가는 길'의 김하늘-이상윤 커플이 주인공이었다.

차인표는 "제가 올해 50세인데 커플상을 받았다.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다"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베스트커플상 수상자 중 키스신 TOP3도 손꼽혔다. 키스신의 주인공들은 영상이 뜰 때마다 민망한 듯 웃음을 지었다.

2016 KBS 연기대상 키스신 1위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혜교와 송중기 <사진=2016 KBS 연기대상 캡처>

이상윤과 김하늘의 키스신이 3위를 차지했고, 진구와 김지원의 '태양의 후예' 속 이마 키스신 역시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는 박보검과 김유정이 나눈 '구르미 그린 달빛' 속 키스신이 손꼽혔다. 대망의 1위는 '태양의 후예' 속 송혜교와 송중기가 차지했다.

MC 전현무는 "제 마음 속의 1위는 이상윤, 김하는 커플"이라며 "KBS가 맞나 싶을 정도로 농도가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키스신 1위를 차지한 송혜교는 "생각보다 NG가 많이 안 났다"고 답했고, 송중기는 "NG가 많았다"며 전혀 다른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2위 박보검은 "쑥스러웠다. 유정양에게 미안했다"며 "NG도 좀 많이 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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