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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PD "사건의 사실관계 아는 분, 연락달라"

기사등록 : 2017-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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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PD가 올린 글 <사진=배정훈PD 트위터>

경찰 "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PD "사건의 사실관계 아는 분, 연락달라"

[뉴스핌=이현경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PD가 트위터를 통해 '시신으로 발견된 박지만 수행비서 사건'에 대한 공개 제보를 진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의 수행비서 주 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대통령 5촌 살인사건 미스터리'편을 연출한 배정훈PD는 박지만의 비서가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미스터리 편의 취재원이었다고 전했다.

배정훈PD는 2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박지만 수행비서의 죽음에 대해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취재과정에서 주씨와 통화를 했으나 방송에는 내보내지 않았다. 당시 주씨가 말을 아꼈다"라고 밝혔다.

이후 배정훈PD는 트위터에 "사건의 사실관계를 알고 계신 분들은, 저를 포함한 언론을 꼭 만나셔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요. 정 만나기 어려우시면, 문자나 이메일로 남겨주세요. 010-4021-5606 / humanejh@sbs.co.kr"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에 이어 5시간 후 그는 "회사 메일이 못미더우실 경우, humanejh@gmail.com (이중보안)"이라는 글도 남겼다.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바 회장의 비서 주 모씨의 부검결과를 밝혔다. 경찰은 "사인은 관상동맥경화로 인한 허혈성 심근경색"이라고 알렸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옷을 벗어놓고 샤워를 하고 나와서 수건을 들고 쓰러져 있었다. 저희가 지금까지 본 것은 심근경색이고 정확한 것은 부검결과가 나와야 하지만 의혹을 가질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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