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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장동윤, 어린 시절 학대 공개 "친아빠가 눈앞에서 엄마 죽여"…김현수, 새로운 증거에 몰두

기사등록 : 2017-01-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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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8회가 방송됐다. <사진=JTBC '솔로몬의 위증'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솔로몬의 위증' 교내재판에 새로운 증거들이 나타났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8회에서 이소우(서영주)의 죽음을 둘러싼 새로운 증거들이 공개된 가운데, 최우혁(백철민)의 아버지가 검거당했다.

이날 한지훈(장동윤)은 이소우(서영주)가 최우혁(백철민)을 도발한 이유가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한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한지훈은 그 사람이 한경문(조재현)임을 의심했지만 한경문은 "생각해보면 말이 안된다. 우리 집을 밥 먹듯 드나들던 애가 왜 그러겠냐"고 말했다. 또 한경문은 "아무 일도 없었다"며 과거 이소우를 따로 만나 뺨까지 때린 사실을 숨겼다.

고서연(김현수)은 이소우의 형 이태우(여회현)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찾아갔다. 이태우는 이소우의 방에서 새롭게 찾은 전화기를 보여주며 "크리스마스에 누가 5번이나 전화했더라"며 "걸어는 봤는데 수신이 안되는 번호라더라. 그래서 더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유진(솔빈)은 114에 전화하는 기지를 발휘해 전화번호가 공중전화임을 알게 됐다. 이에 고서연과 이유진, 김수희(김소희)는 오형사(심이영)을 찾아갔다. 오형사는 전화를 건 사람으로 최우혁을 의심하는 고서연에게 "의문스러운건 사실이지만 정답으로 정하지 마라. 그런 섣부른 판단이 이 증거가 뭘 말하는지 놓친다"고 조언했다.

고서연은 친구들과 공중전화를 찾아다니며 조사를 하다 한 문구점 할아버지로부터 사건 당일 전화를 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할아버지는 "별말은 없었지만 울고있었다. 이 나이 먹도록 어린애가 그런 표정 짓는 걸 단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사진을 보여줬지만 몰라봤다.

'솔로몬의 위증' 8회가 방송됐다. <사진=JTBC '솔로몬의 위증' 캡처>

한지훈에게는 최우혁의 엄마가 찾아와 새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최우혁의 엄마는 "크리스마스 당일 최우혁은 학교에 안 갔다. 내가 남편한테 맞는 바람에 그 시간에 나 데리고 응급실 갔다"고 밝혔다. 최우혁의 엄마는 증언을 하겠다고 전했지만 한지훈은 "아주머니가 아니라 그날 집에 찾아온 남자를 알려주면 된다"고 말했다.

한지훈은 고상중(안내상)에게 찾아가 최우혁의 집 화재사건과 교내재판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지훈은 크리스마스 날 밤 최우혁의 집에 찾아온 남자 일명 '불꽃장인'에 대해 말했다. 고상중은 불꽃장인을 언급한 것에 대해 놀라면서도 "주장에 비약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지훈의 신고로 인해 최우혁의 아버지 최사장(최준용)이 경찰에 검거됐다. 최우혁은 분노했고 한지훈은 "그런 아빠는 없는게 낫다"고 말했다. 최우혁이 "네가 뭘 아냐"고 화를 내자 한지훈은 "알기 싫은데 너무 잘 안다"며 옷을 벗어 친아빠로부터 학대당한 흔적을 공개했다. 한지훈은 "내 친아빠란 사람이 눈앞에서 엄마를 죽였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JTBC '솔로몬의 위증'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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