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맨몸의 소방관' 정인선, 또 한번 강렬한 인상 남겼다…탄탄한 '연기 내공' 입증

기사등록 : 2017-01-24 00:5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정인선이 KBS2 ‘맨몸의 소방관’을 통해 또 한 번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맨몸의 소방관' 캡처>

'맨몸의 소방관' 정인선, 진범 조희봉 잡으며 이준혁과 '해피엔딩'…탄탄한 연기 내공 입증

[뉴스핌=정상호 기자] 정인선이 KBS 2TV ‘맨몸의 소방관’을 통해 또 한 번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인선이 ‘한진아’로 활약한 KBS 2TV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연출 박진석, 극본 유정희)은 지난 19일 4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처음으로 유쾌한 로맨틱 스릴러에 도전한 정인선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통해 섬세한 감정 변화를 탁월히 표현해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맨몸의 소방관’ 4회에서 한진아(정인선)는 강철수(이준혁)로부터 권정남(조희봉)이 모든 것을 꾸몄다는 사실을 듣고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철수의 편에 섰다. 형사들에게 쫓기는 철수를 대신해 정남의 진술을 뒤집을 블랙박스를 손에 넣으려 한 것. 그러나 진아의 속셈을 눈치챈 정남이 진아에게 쥐약인 아스피린을 먹인 후 불을 질러 죽이려 했고, 결국 뒤늦게 나타난 철수가 진아를 구했다.

이어 진아의 울부짖음에도 철수는 나오지 못한 정남을 구하겠다며 다시 불구덩이에 들어갔고, 살아 돌아온 정남은 모든 죄가 밝혀지며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후 진아는 철수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처럼 정인선은 어린 시절 상처를 지닌 인물이 부모를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이준혁을 만나 변화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 종영과 함께 정인선은 “제게는 한편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였고, 남다른 호흡으로 끌고 가야 하는 인물을 그려내야 했기 때문에 의미가 컸던 작품이었다”면서 “앞으로 더 긴 호흡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맨몸의 소방관’ 후속으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오는 2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