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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7시간 넘어…귀성·귀경전쟁 '피크'

기사등록 : 2017-01-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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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귀성 밤 11시 이후…귀경 새벽 2시 이후 해소"

[뉴스핌=허정인 기자] 설날인 28일 오후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이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쪽으로 대전에서 청주 등 112㎞ 구간이 막히고 있다. 반대 방향인 부산 방면으로도 북천안에서 목천 등 총 106㎞ 구간에서 차들이 제자리 걸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2시 기준으로 18만대가 귀경을 마쳤으며, 자정까지 26만대가 더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515만대로 이번 연휴 동안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날이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약 45%인 234만대가 이동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는 ▲금곡부근(236K)-영동1터널부근(244K) 8km 정체 ▲신탄진(휴)(280K)-옥산(308K) 28km 정체 ▲천안삼(휴)(336K)-안성(휴)부근(368K) 32km 정체 ▲서울요금소(403K)-판교분기점(408K) 5km 정체 ▲판교분기점(408K)-반포(421K) 13km 정체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는 ▲한남(423K)-서초(419K) 4km 정체 ▲서울요금소부근(402K)-수원(393K) 9km 정체 ▲기흥동탄부근(385K)-남사부근(369K) 16km 정체 ▲오산(378K)(5차로)승용차 고장처리중 ▲안성분기점(365K)-안성(휴)부근(363K) 2km 구간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일산방향으로는 ▲판교분기점(0K)-성남(4K) 4km 정체 ▲성남요금소부근(6K)-서하남부근(13K) 7km 정체 ▲하남분기점(19K)-구리남양주요금소(27K) 8km 정체 ▲퇴계원(33K)-송추(50K) 17km 정체 ▲일산(70K)-김포부근(74K) 4km 정체 ▲김포요금소(77K)-송내(89K) 12km 구간이 정체다.

판교-일산-구리방향으로는 ▲판교분기점(128K)-판교분기점부근(126K) 2km 정체 ▲평촌(116K)-수리터널(112K) 4km 정체 ▲조남분기점(106K)-도리분기점(104K) 2km 정체 ▲시흥(95K)-송내(88K) 7km 정체 상태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으로는 ▲곤지암부근(341K)-중부1터널부근(354K) 13km 정체 ▲하남(363K)-하남분기점(365K) 2km정체중이며, 남이방향으로는 ▲동서울요금소(361K)-경기광주JC부근(347K) 14km 구간이 정체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는 ▲원주(127K)-원주부근(132K) 5km 정체 ▲면온부근(175K) 2km가 정체이며, 인천방향으로는 ▲여주(휴)(86K)-이천부근(77K) 9km 정체 ▲양지터널부근(58K)-용인(휴)(55K) 3km 정체 중이다.

오후 4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는 7시간 가량, 목포에서는 5시간 20분, 대전에서는 3시간 4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오후 4∼5시께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라며 "귀성길 정체는 밤 11시 이후, 귀경길 정체는 자정 이후인 새벽 2~3시가 지나야 풀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자료=한국도로공사>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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