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더블유게임즈, 올 성장성에도 저평가"

기사등록 : 2017-02-03 08:0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더블유게임즈가 올 1분기에도 실적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일 "더블유게임즈의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액 42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4.1%, 59.5%씩 증가했다"며 "마케팅비 감소에 의한 사용자수가 줄었지만 기존 고액결제자들의 결제액 증가로 매출액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자산 평가이익(74억)등으로 영업외수익 및 순이익도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게임 일사용자수(DAU)의 감소에도 기존 유료사용자(Paying User)들의 결제 수준이 견조한 이유는, 동사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아 매출 지속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며 "신규 모바일 TAKE5의 DAU 및 ARPU 상승세가 가파르게 유지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신규 슬롯 게임들의 최근 매출액 및DAU 추이가 가파른 상승세여서 실적 성장은 1분기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동남아 및 중국시장에서의 소셜카지노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은 더블유게임즈가 기존 페이스북 이외에 동사 게임 DAU를 증가시킬 수 있는 구글, 애플 광고가 지난해 말부터 페이스북에 30~50% 비용으로 광고를 할 수 있어 DAU 재성장을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