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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롯데케미칼, 긍정적 업황 및 호실적에 러브콜

기사등록 : 2017-02-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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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곳 증권사 추천...엔씨소프트도 2관왕 올라

[뉴스핌=조한송 기자] 이번 주(6일~10일) 국내 증권사 5곳은 주간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롯데케미칼은 호실적 효과와 더불어 긍정적인 업황 기대감에 3곳의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넷마블게임즈의 기업공개(IPO)로 지분 가치 기대감이 높아진 엔씨소프트 역시 2관왕에 올랐다.

먼저 대신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롯데케미칼의 긍정적인 업황에 주목했다.

대신증권은 “미국 에탄크래커(EEC) 중심으로 설비 증설이 지연돼 에틸렌 수급 호전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다운스트림(합성수지 생산) 수요가 탄탄하고 인도의 경기 호조로 수요 증가는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에틸렌 체인의 업사이클(Up-Cycle)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으로 부타디엔(BD)·스타이렌모노머(SM)·프로필렌(Propylene)·고순도 테레프탈산(PTA) 등 비에틸렌 체인 마진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기대감을 높이는 데 주효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8.7% 늘어난 737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KB증권은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화학제품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합병 연결 기업의 실적 호조로 실적 대비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고 봤다.

엔씨소프트 역시 두 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KB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 레드나이츠 성공으로 넷마블 기업공개(IPO)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리니지M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높아지며 출시까지 계속될 양호한 실적 성장이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봤다.

유안타증권 역시 “신규 모바일 게임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며 올해 모바일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 및 올해 기업공개(IPO)에 따른 넷마블게임즈 지분(9.8%) 가치도 증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LG전자, 하나투어, SK네트웍스, CJCGV, LG상사, 메디톡스 등이 추천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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